배우 임채무가 오는 24일 가족 놀이공원 두리랜드(경기도 양주시)를 재개장한다.
환경 개선을 이유로 지난 2017년 10월 휴장한지 2년 6개월만에 다시 입장객을 받는 두리랜드는 콘텐츠 복합 문화공간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선보인다.
실내 테마파크동과 교육연수원동이 들어서며 이중 테마파크동에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VR게임관을 만날 수 있다. 이를 통해 롤러코스터, 로봇 탑승, 리듬게임, 고공 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가상현실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991년 문을 연 두리랜드는 2006년 적자 누적으로 휴장했다가 다시 열기도 했다. 임채무가 사비를 들여 설립한 이곳은 아이들을 좋아하는 그가 버는 수입을 모두 재투자해 유지했던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출연한 임채무는 “놀이동산 문을 열었을 때 아이들이 웃으면서 달려올 때의 그 기쁨을 잊지 못한다. 상대방이 웃으면 나도 웃게 된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