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로 지원하는 돌봄포인트는 농협·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KB국민카드 등 8개 주요 카드사를 통해 지급하며 오늘부터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돌봄포인트 지급 여부는 카드사 고객센터 및 홈페이지, 모바일(앱)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돌봄포인트가 지급된 보호자에게는 카드사와 보건복지부가 사용방법 등을 문자메시지로 안내된다.
만약 돌봄포인트 배정카드를 분실했을 경우에는 해당 카드사에서 카드를 재발급 받아 포인트를 사용하면 된다.
아이행복카드 또는 국민행복카드가 있으나 이날 지급받지 못한 보호자 약 5만명은 개별 문자안내를 거쳐 16일 오전 9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복지로 사이트나 주민센터에서 사용희망 카드를 선택하도록 하고 23일께 돌봄포인트를 추가 지급한다.
또한 복지부는 아이행복카드 또는 국민행복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아 선불카드인 기프트카드 신청이 필요한 약 8만 명은 복지로와 주민센터 등에서 신청을 계속 받고 있으며, 5월초 기프트카드를 배송할 계획이다.
돌봄포인트는 현재 아동이 거주하고 있는 광역시 또는 도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와 유흥업소, 온라인쇼핑몰 등 일부를 제외하고 일반카드 사용이 가능한 전통시장, 동네마트(하나로마트 포함), 주유소, 병의원, 음식점, 서점 등 대부분의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아동돌봄쿠폰은 전국 197개 시군구에서 돌봄포인트로, 나머지 32개 시군구에서는 종이상품권 또는 지역전자화폐로 지급된다.
복지부는 이번 아동돌봄쿠폰 돌봄포인트 지급을 통해 코로나 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아동을 양육 하는 가구의 부담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