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권리보장원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중 경계선 지능 아동 이른바 느린학습자를 대상으로 사회적응력 향상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첫 시범사업으로 진행되며 총 240개 지역아동센터 내 1200명의 경계선 지능 아동에게 전문 강사를 파견하여 주 3회 1:1 기초 학습 및 사회적응력 향상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정규 프로그램 이외에도 월1회 놀이 및 체육 등 외부 체험활동을 추가 지원해 아동이 다양한 사회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경계선 지능 아동은 학습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적응에도 어려움을 겪어 신체, 인지, 정서적 측면의 세심한 돌봄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아동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전문 강사 교육 및 슈퍼비전 제공, 사업 모니터링 및 간담회 실시, 성과 연구 등을 병행 추진한다.
아동권리보장원은 이 시범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지원 규모 및 서비스 등을 확대 추진해 갈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