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가정에서도 영어학습을 할 수 있도록 초중고생을 위한 영어뮤지컬을 온라인으로 보급한다고 8일 밝혔다.
원어민 강사가 공연하는 이번 뮤지컬은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헨젤과 그레텔’, ‘아나스타샤’, ‘행복한 유령의 집’ 등 총 3편이다.
경기도온라인평생학습지식과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등을 통해 10일에는 '헨젤과 그레텔'을, 17일에는 '아나스타샤'를, 24일에는 '행복한 유령의 집'을 공개한다. 해당 영상은 PC나 모바일을 통해 언제든지 볼 수 있다.
이번 영어뮤지컬은 ‘신나게 영어 공부해요’를 주제로, 실생활에 유용한 표현을 노래와 율동을 통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한글과 영어자막 지원은 물론 예습과 복습, 본영상으로 구분·제작해 학생들이 영어를 친숙하고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김능식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코로나19로 집합교육이 어려워 영어뮤지컬 온라인 보급을 기획하게 됐다”며 “양질의 영어 교육콘텐츠 보급을 통해 코로나로 인한 교육공백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