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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휴원 기간 연장…재개원 날짜 '아직'
입력 2021-03-31 15:22:28 수정 2021-03-31 15: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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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4월 5일까지로 예정되었던 전국 어린이집 휴원 기간이 연장된다.

31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원아의 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점, 밀집생활에 따른 감염 시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있는 점을 감안해 휴원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특히 보육과정이 놀이중심인 어린이집은 온라인 운영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부득이하게 휴원을 택했다. 재개원 여부는 확진자 발생수준, 어린이집 내외 감염 통제 가능성, 긴급보육 이용률에 따른 등원 추세를 전반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

정부는 긴급 보육 및 향후 개원 시를 대비해 비상 시 사용할 마스크 284만매를 현물로 지원하기로 했다. 지속적인 소독 및 발열체크 등에 필요한 방역물품 지원도 추진한다.

휴원 기간 동안 실시하는 긴급보육은 원하는 보호자가 어린이집에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보육시간은 종일보육으로 하며, 급식과 간식도 평상시와 같이 제공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집에 등원하지 않더라도 보호자에게 지원되는 부모보육료는 어린이집 이용 일수와 무관하게 지속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정부는 전국의 어린이집 내 방역을 철저히 하는 한편 부모와 아이가 함께 볼 수 있는 부모교육, 상호놀이, 아동 안전 등의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1-03-31 15:22:28 수정 2021-03-31 15:25:23

#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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