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월 5일 제75회 식목일을 기념해 산림청이 '아주 특별한 나무 배달부'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어 바깥 외출이 어려운 국민들이 '2020 내나무 갖기 캠페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데 의의가 있다.
▲그린박스 ▲소나무씨앗 ▲화분 ▲모종삽 ▲물뿌리개 ▲배양토로 구성된 '내 나무 키트'를 집까지 배달해 ‘우리 집에서 즐기는 식목일’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해당 이벤트는 내달 1일 오후 1시부터 보름 동안 이어진다. 산림청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에 게재된 영상을 시청한 후 ‘나에게 식목일이란?’ 어떤 의미인지 한줄 댓글과 #해시태그를 달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이어 다음 달 15일 이후로는 '식목일 #나무주연상을 찾습니다'가 이어진다. 나무 또는 씨앗을 심고 한컷 사진이나 10초 영상 등으로 인증하면 된다. 이는 추후 유튜브용 영상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용석 대변인은 "한그루 나무가 가진 힘은 그 어떤 것보다 강하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분들에게 잠시나마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