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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연기로 피해 입은 친환경농산물 농가에 지원책 마련
입력 2020-03-24 16:28:58 수정 2020-03-24 16: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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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이 4월 6일로 추가 연기됨에 따라 학교 급식 중단으로 인한 친환경농산물 농가의 피해를 정부가 분담하기로 했다.

이번 대책은 학교 급식 중단으로 인해 친환경농산물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학이 추가로 연기되자 발생할 판로 중단 및 가격 하락 등의 문제를 최대한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51개 품목, 406톤이다. 주요 대책으로는 할인 판매액 지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대상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급 등이 있다.

할인판매는 11번가를 비롯한 온라인과 대형유통업체와 같은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서 20%까지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도록 금전적 지원을 하는 것이다.

소비지 대형마트와 생협 등 대형매장을 대상으로 판촉 및 홍보 활동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업체를 대상으로는 친환경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직거래 자금 대출금리 인하를 검토한다.

아울러 전국의 코로나19 자가격리자를 약 1만 명에게 친환경농산물 30톤을 3kg 상당의 꾸러미로 소분해 이달 중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0-03-24 16:28:58 수정 2020-03-24 16:28:58

#친환경농산물 , #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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