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는 코로나 19 확산을 막고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관내 공원 화장실과 시설물 등에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시는 공원 191개소의 어린이놀이시설과 공중 화장실, 운동 시설물 등을 순차적으로 집중 소독하고 있다. 특히 접촉이 잦은 손잡이 같은 경우 더욱 신경을 써서 방역하고, 화장실 내 손 세정 비누도 상시 비치해 두었다.
시민들이 자주 찾는 주요 공원 37개소와 공원 화장실에는 코로나19예방 수칙과 시민 행동 요령 등의 내용이 담긴 현수막과 안내문도 게재했다. 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예방 활동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상순 공원녹지과장은 “시민이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소독 등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사 출입문을 1곳만 개방하고 청사 출입자를 대상으로 손 소독 후 열화상감지카메라를 통과해야 입장할 수 있게 하는 등 출입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