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결혼한지 3년 이내 신혼부부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에게 임신 관련 건강검진비용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심각한 저출산 문제와 고령출산에 따른 문제 해결을 위해 검진비용을 지원해 임신과 관련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한 출산환경을 조성코자 하기 위함이다.
신혼부부와 예비부부는 목표시 내 산부인과나 비뇨기과에 직접 방문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지정 건강검진항목은 초음파검사, 자궁질환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정액검사, 성병검사 등이 포함돼 있으며 이 중 필요한 항목을 직접 선택해 검진 받을 수 있다. 본인 부담금액은 여성은 17만원, 남성은 9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검진 후 3개월 이내에 목포시보건소에 청구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보건소 모자보건팀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이밖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임신부 엽산제 철분제 지원,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영유아 보험가입 서비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