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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으로 격상…국립박물관·미술관·도서관 잠정 휴관
입력 2020-02-24 14:28:10 수정 2020-02-24 14: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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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오후 6시를 기점으로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됐다. 이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소관 기관인 국립 박물관·미술관·도서관 등 24개 기관을 잠정 휴관하기로 했다.

앞서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은 지난 10일부터, 국립대구박물관은 지난 21일, 국립세종도서관은 지난 22일부터 이미 휴관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에 따라 국립지방박물관 9개관(부여, 공주, 진주, 청주, 김해, 제주, 춘천, 나주, 익산)과 국립현대미술관 2개관(과천, 청주), 국립중앙도서관 2개관(본관, 어린이청소년)은 24일부터 잠정 휴관한다.

또한 오는 25일부터는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지방박물관 3개관(경주, 광주, 전주),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서울)이 잠정 휴관할 예정이다.

재개관 일정은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달라지며 개관일에 대한 공식 발표는 기관마다 별도로 공지한다는 입장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0-02-24 14:28:10 수정 2020-02-24 14: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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