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G의 사전적 의미로는 '잔소리하다, 바가지 긁다, 들볶다'(동사 nag) 등이 있다. 아름다운 피부를 가꾸기 위해서는 본인의 게으름을 향해 끊임없이 잔소리해야 하는 건 맞다. 하지만 남들보다 스킨케어에 좀 더 관심이 있다면, 특히 속보습에 주목한다면 NAG가 ‘N-아세틸글루코사민'임을 알아채기도 한다.
NAG는 히알루론산의 생합성을 돕는 물질이다. 히알루론산이란 주변에 있는 수분을 최대 1000배까지 끌어들이는 성질을 갖고 있다. 피부 속 수분 함량이 적절해야 탄력성이 떨어지지 않는데 여기에서 히알루론산이 큰 역할을 한다. 결국 피부에 탄력이 떨어지는 노화를 늦추려면 체내 히알루론산이 감소하지 않도록 유지하는 게 관건이다.
NAG는 글루쿠론산과 함께 히알루론산을 구성한다. 이에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견해를 내놓았다. 입자의 크기가 큰 히알루론산은 장의 환경에 따라 흡수가 제한적일 수 있다. 이에 히알루론산의 구성 성분이면서 입자의 크기가 작은 NAG가 생체에서 이용되기에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
실제로 연구 논문(N-아세틸글루코사민 배합식품의 미기효과의 임상적 검토)을 확인하면 NAG 경구 섭취가 건조 증상을 완화시켜 피부를 생기 있게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흡수 경로에 대해서는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는 소견이 덧붙여졌지만 미용 측면에서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개선 효과가 관측된다고 논문 저자는 말했다.
연구 실험에서 사용된 방법처럼 먹어서 피부에 히알루론산을 공급하는 방식으로는 비피도랩 ‘아쿠아 프로젝트’가 있다.
‘아쿠아 프로젝트’는 사람 유산균인 비피도박테리움과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9가지를 비롯해 피부에 유익한 22가지 부원료가 들어갔다. 특허 받은 친환경적 완전발효효소 공법을 적용한 NAG 1000mg도 함유하고 있다.
특히 가루 제형으로 하루에 한 포씩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잊지 않고 챙길 수 있다. 국내산 유자 원료를 사용해 예민한 입맛을 가진 사람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
히알루론산은 음식물 섭취만으로는 체내에서 쉽게 생성되지 못하는 특성이 있다. 그러므로 피부 건강을 위해 비피도랩 '아쿠아 프로젝트'와 같은 보조식품을 섭취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2020년에는 '아쿠아 프로젝트의 습관화'를 신년 목표로 삼아보자.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