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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초등생 온종일 돌봄서비스 체계 구축

입력 2020-02-17 09:40:03 수정 2020-02-17 09: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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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안정적인 아이돌봄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해 나섰다.

도는 돌봄서비스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13일 '초등학생의 온종일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도는 시군, 교육청, 시군 교육지원청이 함께한 회의에서 돌봄공백에 대한 도민들의 고민이 해소될 수 있도록 '초등돌봄 수요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초등돌봄교실이 부족한 지역의 돌봄공백해소 방안 등을 모색했다.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소득에 상관없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아이돌봄지원사업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돌봄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도는 '다함께돌봄센터'를 기존 7개소에서 20개소로 늘리고, '방과후 아카데미'도 4개소를 더 추가해 총 25개소로 확충할 계획이다. 또 지역아동센터를 최대한 활용해 늘어나는 돌봄수요에 대응한다.

정부는 초등학생에게 상시·일시 돌봄, 등·하원 지원 등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공동체의 자원을 활용한 온종일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도에서도 지난해 9월 민간 전문가와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경남도 지역돌봄협의체를 구성했다.

도는 교육청과의 유기적인 협력과 연계로 돌봄운영실태와 수요를 공동으로 파악해 수요에 적합한 돌봄 기관을 연계하고 부족한 돌봄기관을 계속해서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박일동 경상남도 여성가족청년국장은 “사각지대 없이 촘촘하고 안정적인 아이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온종일 돌봄체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올 하반기부터 교육부, 복지부, 여가부의 돌봄정보를 제공하고 정부24를 통해
한번에 서비스 신청을 할 수 있는 온종일 돌봄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0-02-17 09:40:03 수정 2020-02-17 09:40:03

#교육청 , #초등생 , #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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