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6세 이상(2014.12.31. 이전 출생)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도 자유롭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2월부터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하는 것. 올해에는 복권기금 1033억 원과 지방비 434억 원을 비롯해 총 1467억 원이 투입된다. 정부는 이 카드를 통해 지난해보다 1만원 인상된 9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2만5000여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국립현대미술관과 국립중앙박물관 무료입장 외에도 국립극장과 국립국악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50%, 놀이동산 50%, 영화 25% 등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발급자의 경우에는 본인 명의의 휴대폰을 갖고 있다면 전화로 지원금을 충전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번호와 개인정보 등을 입력해 본인 인증을 거치면 바로 충전이 완료된다.
다만 카드 유효기간이 2020년까지인 경우에는 주민센터 혹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에서 재발급 신청을 해야 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