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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일본과 미국에 테마파크 짓는다

입력 2020-01-21 10:55:53 수정 2020-01-21 10:5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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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리오, 포켓몬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유명한 게임기업 닌텐도가 테마파크를 연다. 국내에서도 아동들을 포함해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닌텐도가 테마파크 분야에서도 인기를 끌고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닌텐도의 '슈퍼 닌텐도 월드' 테마파크는 우선 일본에서 기존하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USJ)의 일부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해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3억 5100만 달러 규모의 슈퍼 닌텐도 월드 건설 프로젝트를 사전 공개한 바 있다. 프로젝트 목표는 올해 7월에 있을 도쿄 올림픽 개최 시기에 맞춰 테마파크를 개장하는 것이다.

슈퍼 닌텐도 월드 내에는 놀이기구와 여러 테마 조형물들에 더불어 다양한 인터랙티브 게임이 구현될 예정이다.

특히 인터랙티브 게임은 슈퍼마리오 등 닌텐도 보유 IP를 현실에서 간접 체험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파워 업 밴드'라는 이름의 팔목 착용 기기를 구매,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공원 내에 가상으로 존재하는 블록, 동전 등과 상호작용하며 점수를 쌓는 식이다. 테마파크를 방문한 다른 방문객들과 점수로 경쟁할 수도 있다.

그 외에도 USJ는 지난 14일 인기 게임 타이틀 '마리오 카드'와 공룡 캐릭터 '요시'에 착안한 어트랙션들을 미리 공개했다.

슈퍼 닌텐도 월드 테마파크는 차후 몇 년에 걸쳐 일본 뿐만 아니라 미국 올랜드와 할리우드, 그리고 싱가포르에 위치한 유니버설 스튜디오에도 각각 오픈할 예정이다.

방승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0-01-21 10:55:53 수정 2020-01-21 10:55:53

#일본 , #테마파크 , #닌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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