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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찾은 '억울한 표정' 허스키
입력 2021-01-20 17:03:24 수정 2021-01-20 17: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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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스키 주빌리 (사진 = Husky House NJ)


눈꺼풀 기형으로 인한 '기묘한 외모'때문에 기피 당했지만 인터넷의 도움으로 다행히 새 가족을 얻게 된 시베리안 허스키의 이야기가 이목을 끌고 있다.

20일(이하 현지시간) CNN등 외신은 온라인으로 화제를 모은 덕분에 비로소 새 삶을 찾게 된 4살 견공 주빌리의 사연을 소개했다.

시베리안 허스키인 주빌리는 2018년 미국 뉴저지 주 몬머스 카운티 마타완 자치구의 비영리 동물보호소인 '허스키 하우스'에 의탁됐다.

반려동물 판매 업자인 주빌리의 원래 주인은 주빌리가 지나치게 특이한 외모로 인해 판매되지 않는다며 보호소에 주빌리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주빌리의 상태를 진단한 수의사들은 주빌리의 눈꺼풀에 이상이 있는 것은 확실하지만, 그로 인한 다른 건강 상의 문제는 없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특이한 외모로 인해 주빌리는 2년에 걸쳐 입양되지 못했고, 이에 보호소는 페이스북에 주빌리의 사정을 소개하는 글을 업로드 했다.

해당 글은 곧 온라인에서 폭발적 반응을 일으켰고, 150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주빌리를 입양할 의사를 밝혔다.

보호소는 주빌리의 사연이 알려진 뒤 수많은 응원과 입양 문의가 쏟아졌으며, 지난 18일 주빌리가 새 가족을 찾았다고 전했다.

방승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1-01-20 17:03:24 수정 2021-01-20 17:03:24

#반려견 , #반려동물 , #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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