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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피해' 주진모, "지라시 작성·유포 법적 대응"

입력 2020-01-10 15:50:22 수정 2020-01-10 15: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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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해킹 피해를 당한 배우 주진모(45)가 '지라시' 유포에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진모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10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근 각종 온라인 SNS,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소속 주진모와 관련해 전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당 사항에 대해 당사는 유포된 정황을 포함한 일련의 상황에 대해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하고 강경한 법적대응을 할 방침이다. 따라서 위와 같은 유포 등 행위를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속칭 ‘지라시’를 작성하고 이를 게시, 또는 유포하는 모든 행위는 법적 처벌 대상이다. 때문에, 현재 무분별하게 배포되고 있는 관련 내용을 어떠한 경로라도 재배포 및 가공 후 유포 시 당사는 법무법인을 통해 강력하게 법적인 조치를 취하고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주진모는 개인 휴대전화를 해킹당한 후 사생활 유출을 협박받았다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7일 "최근 주진모의 휴대전화가 해킹된 것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연예인이란 이유로 사생활이 담긴 자료를 언론사에 공개하겠다는 악의적인 협박과 금품을 요구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배우의 사생활 보호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취합한 자료를 바탕으로 법적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0-01-10 15:50:22 수정 2020-01-10 15: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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