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 김포에서 어린이집 통학차량이 트럭과 충돌한 뒤 다리 밑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11명이 부상을 당했다.
8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0분쯤 김포시 통진읍 서암리 한 도로에서 어린이집 통학차량이 1t 트럭과 충돌한 뒤 다리 밑 농수로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인 어린이집 원장 A씨(63·여)와 교사B씨(26·여), 어린이 9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트럭과 통학차량 가운데 어느쪽이 과실이 있는지 아직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블랙박스 등을 회수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