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1월 겨울 축제를 즐기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 5곳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농촌체험휴양마을'은 겨울 축제와 함께 다양한 놀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농촌 여행지로 각 지자체로부터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각 권역별로 나눠 소개한다.
▲ 경기권
외갓집마을 ‘딸기송어축제’ (1~2월 매주 토요일)
유기농 딸기를 직접 따서 맛보고 맨손으로 송어를 잡고 구워먹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장작패기, 나무꾼 지게체험, 가락엿 만들기 체험 등 독특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수도권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방문이 편리하며 근처에 두물머리, 용문산, 양평 카페촌이 있다.
▲ 강원권
원주 동막용수골마을 ‘동막용수골얼음축제’ (1월 31일까지)
마을 앞에 위치한 소곡저수지와 마을을 감싸는 백운산 자연 휴양림이 겨울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한다. 얼음축제장에서는 얼음썰매와 얼음성 만들기, 팽이치기 등의 다양한 겨울 놀이를 할 수 있다. 겨울놀이를 즐겼다면 양귀비를 이용한 쿠키, 감자떡, 비누 만들기 체험을 할 수도 있다. 주변에 백운산 자연 휴양림, 간현관광지가 위치해 있다.
▲ 충청권
백마권역마을 ‘겨울놀이축제’ (1월 27일까지)
괴산 백마권역마을에서 열리는 제7회 겨울놀이축제다. 눈썰매와 얼음썰매타기 체험, 빙어 뜰채 잡기 체험이 있다. 이 외에도 팽이치기, 연날리기, 소원지 달기, 떡메치기 등의 농촌 전통놀이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 전라권
초리넝쿨마을 ‘초리 꽁꽁놀이축제’ (2월 2일까지)
추억의 간식거리와 군밤을 판매하고 행사장에서는 주민들이 만든 타이어 대야 썰매를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와이어 줄타기체험과 맨손송어잡기 체험도 경험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야간 개장을 실시하는 것도 특징이다.
▲ 경상권
암산농촌 전통 테마마을 ‘암산얼음축제’ (1월 26일까지)
절벽에 만들어진 빙벽은 여행객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미천 덕분에 썰매와 스케이트를 타기에 적절하다. 이곳에서는 얼음을 떠서 저장할 때 지내는 제사를 재현하는 장빙제 행사도 볼거리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