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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 혁신육아복합센터 통해 산후조리까지 책임진다
입력 2019-12-19 18:52:31 수정 2019-12-19 18: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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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공공산후조리원을 포함하는 혁신육아복합센터를 건립하고 공공육아카페인 ‘아이사랑꿈터’를 개관한다.

시는 오는 2020년을 인천 보육의 혁신 원년으로 삼고 ▲부평구 소재 구(舊)경찰학교 부자에 전국 최초의 혁신육아복합센터 건립 ▲인천형 혁신육아정책의 핵심인 공동돌봄 형식의 아이사랑꿈터 사업 본격추진 ▲어린이집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회계시스템 도입 ▲국공립 공공형 인천형 어린이집의 대폭 확충 ▲장애아보육어린이집 지원확대 등 인천시 보육환경의 변화를 예고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혁신육아복합센터는 출산동과 영유아동으로 구성된다. 출산동은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이며, 정부의 공약인 공공산후조리원이 건립돼 산모실, 신생아실, 수유실, 임산부교실 등을 갖추게 된다.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의 영유아동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실내놀이시설, 가족물놀이체험장, 어린이도서관, 음률미술과학 체험관, 대강당 등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있으며 실외에는 숲체험시설과 교통공원도 조성된다.

또한 아이사랑꿈터도 오는 2023년까지 100곳으로 늘어난다. 이곳은 이웃들이 함께 아파트 단지 등 집에서 가까운 곳에 모여 육아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돌보며 육아 부담을 덜 수 있는 공동육아 공간이다.

지난 2일 남동구에 개소한 아이사랑꿈터 1호점은 볼풀 놀이방, 장난감 놀이방, 부모 자조모임실, 수유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용대상은 부모를 동반한 만0~5세의 영유아이며 이용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하루 3타임으로 타임당 2시간, 이용료 1000원에 운영된다.

이렇듯 시는 공공형 어린이집 등 공보육 인프라를 대폭 확충해 보육의 공공성을 확보하여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9-12-19 18:52:31 수정 2019-12-19 18:52:31

#인천시 , #혁신육아복합센터 , #아이사랑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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