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가 숙명여자대학교와 함께 겨울방학 어린이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캠프기간은 내년 1월 6일부터 17일까지 주5일(월~금)이며 교육시간은 1일 7시간(오전 9시 20분~오후 4시 20분)이다.
국제 영어교사 양성 기관으로 유명한 숙대 테솔(TESOL)대학원에서 과정을 꼼꼼히 편성했다. 교재 학습과 드라마 역할극, 과학실험, 캠프 포트폴리오 전시, 현장학습 등을 통해 과학, 예술, 언어를 통합적으로 가르친다.
교육장소는 숙명인재관이며 통학버스는 별로도 운행되지 않는다. 점심식사, 간식은 제공된다.
참가비는 1인당 70만원이다. 이 중에서 구가 30만원을 지원해 개인부담은 40만원으로 줄어든다.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한부모가족 등)은 전액 구가 지원한다.
사립 캠프에 비해 비용이 저렴한 만큼 가계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내다보고 있다.
모집인원은 58명(저소득층 8명 포함)이다. 관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초등학교 3~6학년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외국인, 재외국민 국내거소자, 캠프 기참여자는 제외다.
참여를 원하면 다음달 2일 오전 9시부터 3일 오후 6시까지 구 교육종합포털로 신청하면 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