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Cooking

'이게 집밥이라고?' 메로골드 로스티드피쉬

입력 2019-12-01 10:09:01 수정 2019-12-01 10:09:02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따뜻한 집밥은 쌀쌀한 바깥날씨에 움츠러든 몸을 데워 주기도 하지만 가족들이 모여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 집밥도 외식처럼 근사하게 만들어줄 메뉴를 소개한다.

메로는 남극해와 남반구 남쪽의 심해에서 잡히는 흰살생선으로 불포화지방산인 EPA와 DHA 함량이 높다. 적당한 지방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생선살이 쫄깃해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메로를 구하기 쉽지 않거나 익숙하지 않다면 농어나 도미 등의 흰살생선을 활용해도 좋다. 흰살생선에는 비타민B2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설염, 구내염, 질염 등의 염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메로골드는 자몽과 오렌지를 교배한 과일이다. 자몽의 쌉싸래한 맛을 싫어하는 사람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쌉싸름한 맛이 덜하며 식감이 좋다. 또한, 비타민C와 미네랄이 풍부해 감기예방에 좋다. 메로골드가 생선요리에 상큼함을 더해준다면, 레몬은 생선 요리시 소금의 섭취를 줄이고도 간이 잘 살아나게 만드는 조연역할을 한다.


메로골드 로스티드피쉬

재료
메로골드 1개, 레몬 1개, 농어 1마리, 바질 20g, 차이브 20g, 파슬리 10g, 고수 10g, 올리브오일 1/2컵, 디종머스터드 1작은술, 엔초비 10g, 소금 1작은술, 후추 1/2작은술

만드는 법


1. 농어는 아가미와 내장을 제거하고, 지느러미는 가위로 잘라낸다.


2. 메로골드는 껍질째 1/4컷을 하고 심지를 제거 후 슬라이스 한다.


3. 허브(바질, 차이브, 파슬리, 고수)는 칼로 다져서 준비한다.


4. 절구에 엔초비를 넣고 으깬 후 준비해놓은 허브와 머스터드를 넣고 잘 갈아준 후, 올리브유와 자몽제스트, 후추를 넣어 마무리한다.


5. 손질된 농어에 칼집을 넣어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하고 칼집 사이사이에 다진 허브와 메로골드 자몽 슬라이스를 끼워 넣는다.


6. 농어 배쪽에는 레몬 슬라이스를 끼워 넣는다.


7. 220도로 예열된 오븐에 넣고 30분간 익힌다.

자료 제공 : 만나몰 푸드 스타일링: 김희은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9-12-01 10:09:01 수정 2019-12-01 10:09:02

#만나몰 , #메로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