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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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맘, 기부하러 갔다 귀요미 하준을 만나다
입력 2020-11-27 16:19:08 수정 2020-11-28 14: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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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앞두고 지난 1년 동안 크고 작은 행사를 진행하며 모은 기부금을 전달하기로 한 키즈맘. 이번에는 조금 더 특별하게 엄마와 살고 있는 하준(가명)이를 만났다. 심호흡 한 번 할 것. 지금부터 치명적인 귀여움이 펼쳐진다.

키즈맘 식구들의 선물을 보자 일단 입에 넣고(?) 관찰하던 하준이. 스킨케어, 옥스퍼드 물티슈,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장대원 등 세상을 한창 접하는 중인 하준이에게는 모두 신기한 물건들이다.

이처럼 호기심이 많은 하준이는 엄마가 조금만 느슨하게 관리하면 온몸에 발진이 올라오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처음 본 사람에게 벙긋 웃어줄 만큼 순해 엄마를 기쁘게 한다.

(왼쪽부터) 현영희 키즈맘 대표, 하준, 황미라 함께하는 사랑밭 복지사업팀 주임, 도혜원 함께하는 사랑밭 복지사업팀 주임

이날 하준이네를 방문한 현영희 키즈맘 대표는 "내년 1월이 하준이 돌이라고 들었다. 돌복 입은 하준이를 볼 수 있을 돌잔치 때까지 건강하게 크기를 바란다"면서 다음을 기약했다.

또한 현영희 대표는 "앞으로 키즈맘도 하준이가 클 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인연을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키즈맘은 지난 2015년 미혼모자 공동가정시설 아름뜰부터 시작해 해마다 기관을 선정, 꾸준히 선행을 이어왔다. 어린이 혹은 부모 중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일일 봉사를 하거나 물품을 지원하고 소정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편 하준이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연은 ‘함께하는 사랑밭’을 검색하면 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0-11-27 16:19:08 수정 2020-11-28 14:57:09

#하준 , #키즈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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