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소스가 가미된 치킨 신메뉴가 출시되면서 치킨과 밥을 함께 먹는 ‘치밥’ 트렌드가 여전히 뜨겁다. 남은 치킨을 활용해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치밥 레시피 또한 그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오븐구이 치킨의 대명사 굽네치킨은 로스티드 치킨 특유의 담백한 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튀김 옷을 입지 않았음에도 겉은 바삭한 겉면은 물론 육즙을 그대로 간직한 촉촉한 속살까지, 치킨 계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특제 소스를 가미한 특색있는 메뉴들을 출시하고 있는 트렌디한 치킨 브랜드답게 치밥을 유행시킨 장본인. 굽네치킨에서 제안하는 치밥 레시피를 소개한다.
‘굽네 허니멜로’ 치킨 마요덮밥
홀 그레인 허니 머스터드 소스를 가미해 달콤하면서도 알싸한 맛이 특징인 ‘굽네 허니멜로’. 치밥을 만들기 위해서는 일단 남은 치킨은 뼈를 분리해 찢고 치킨 무도 잘게 썰어준다. 소금을 한 꼬집 넣은 달걀은 약불로 달구어진 팬에 두른 후 젓가락으로 빠르게 저어 익혀준다. 그리고 채 썬 양파를 달구어진 팬에 굴 소스와 함께 살짝 볶는다. 밥 위에 위 재료들을 얹고 마지막으로 김 가루, 마요네즈, 허니멜로 소스를 보기 좋게 올려주면 완성.
‘굽네 갈비천왕’ 소보루 덮밥
감칠맛이 돌게 하는 갈비양념으로 정통 갈비구이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굽네 갈비천왕’이야 말로 진정 치밥을 위한 치킨이다. 치밥까지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치킨 메뉴 주문시 ‘왕중왕 소스’를 추가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달걀 4개를 으깨 소금을 한꼬집 넣고 섞어준 후 중 약불로 달궈진 팬에 젓가락으로 빠르게 저어주며 익힌다. 오이는 수분이 많은 속을 잘라낸 후 잘게 자른다. 남은 ‘굽네 갈비천왕’을 잘게 자르고 ‘왕중왕 소스’ 반 개와 섞는다. 따뜻한 밥 위에 스크램블과 오이, 갈비천왕을 가지런히 올려 완성해준다.
'굽네 볼케이노' 치밥 피자
맛있게 매운맛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굽네치킨의 대표적인 메뉴 ‘굽네 볼케이노’. 남은 치킨의 뼈를 분리해 살을 찢어 놓는다. 밥에는 ‘마그마 소스’, 참기름, 김 가루에 버무린다. 팬에 버무린 밥을 평평하게 펼치고 위에 찢어 놓은 치킨과 모차렐라 치즈를 얹고 양송이, 브로콜리 등 각종 야채를 올린다. 팬의 뚜껑을 덮고 약한 불로 치즈가 녹을 때까지 구워내면 치밥 피자가 완성된다.
사진 : bnt DB, 굽네치킨 공식 홈페이지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