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국공립어린이집 보육서비스 질 향상과 교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원장과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공립 보육교직원의 전문성과 보육서비스의 질을 제고해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부모의 만족을 높이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 정부는 2021년까지 공공보육 이용률 40% 달성을 위해 매년 약 550개소 이상 국공립어린이집이 확충되는 상황을 고려했다.
교육은 지난해와 올해 신규 확충된 국공립어린이집의 원장·5년 이상 근속 보육교사가 대상이다. 한국보육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교육 일정 확인 후 신청할 수 있다.
한국보육진흥원은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직무교육의 경우 국공립 어린이집의 원장과 보육교사(5년 이상 근속자)로 구분해 최대 260명 대상으로 7회 진행한다.
원장 대상 교육은 영유아 보육지원(4과목·8시간), 어린이집 운영지원(4과목·12시간), 워크숍 과정(4시간)으로 구성된다.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어린이집 재무회계의 이해, 보육의 공공성 등 4과목, 8시간의 집합교육으로 진행된다.
박인석 복지부 보육정책관은 "국공립어린이집의 원장과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직무 교육과 사례수기 공모 결과 등을 토대로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역량 강화 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