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가 손자녀 양육을 책임지는 조부모를 위해 올바른 손자녀 교육법을 제시한다.
구는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엄마, 아빠를 대신해 손주를 맡아 양육하는 조부모가 늘고 있는 만큼 이에 도움을 주고자 ‘2019년 하반기 좋은 조부모 교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교육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많은 조부모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강의 요청과 함께 육아과정에 꼭 필요한 놀이교육 과정에 대한 강의 신설 요청이 많았다.
이에 따라 구는 조부모 전문 교육기관에 의뢰해 교육의 질을 확보하는 한편 아이들과 조부모가 함께하는 놀이법 등 과정을 새롭게 반영했다.
1주차에는 단계별 놀이방법과 손주와 함께하는 풍선만들기를 알려주고 2주차에는 지혜로운 조부모의 감성육아법과 매듭공예 교실이 열린다. 마지막 3주차에는 손자녀 대화법과 안전사고 예방법 등 육아과정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11월 8일부터 22일까지 염창동에 위치한 강서평생학습관에서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조부모는 가족정책과로 접수하면 되며 100명에 한 해 모집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