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하 국어청)이 매월 운영 중인 '2019 부모를 위한 독서문화 강좌'를 오는 30일 오전 10시에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이충민 작가가 '부모가 먼저 다가가는 자녀 성교육'이라는 주제로 이야기할 예정이다.
각종 미디어의 발달로 우리 청소년의 성문화는 예전보다 훨씬 큰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또한 청소년의 70%이상이 부모보다는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공감하며 위로받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모가 성에 관해 자녀와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
10월 강좌는 '시크릿 가족'을 주제 도서로 선정하고 부모가 실천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교육을 방법을 전한다. 또한 부모와 자식 간의 정서적 교류와 이해를 돕는 방법도 제시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그동안 자녀 성교육의 필요성은 익히 알지만 어떻게 운을 떼야 할지 그저 막막했던 학부모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좌는 무료로 진행하며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참가 신청 방법은 국어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