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현이 남편과의 신혼생활을 자랑했다.
지난 13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정현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정현의 남편은 3살 연하 대학병원 전문의로, 지인 소개로 만나 1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정현은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저 남자가 나를 좋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되게 듬직하고 너무나 성실하고 착했다. 딱 보면 바른 생활 사나이 같은 이미지여서 보자마자 되게 믿음이 갔다"고 말했다.
또 이민정, 공효진, 손예진 등 배우 친구들에게 남편을 '검증'받은 일화도 소개했다. 이정현은 "친구들 검증이 되게 중요한 것 같다. 다들 배우들이다 보니 사람 보는 눈이 예리하다. 애들한테 검증 받는데 떨렸다"면서 "친구들이 보고 여행도 같이 가보고 하더니 다들 '언니 오케이'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친구들이 남편과 친해지면서 '괜찮은 거 같다. 속 안 썩일 거 같다'고 했다. 근데 진짜 속 안 썩여서 너무 좋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