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북구가 지난 18일 구청장실에서 힐스테이트강동, 달천아이파크 1차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 신규 설치 및 운영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공간을 제공하는 아파트와 운영주체인 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리주체인 북구 간 공동육아나눔터 설치와 운영에 관한 상호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앞서 힐스테이트강동, 달천아이파크 1차 아파트는 지난 6월 입주민의 과반 이상 동의를 얻어 맞벌이가구 자녀돌봄 지원 강화를 위한 공동육아나눔터 설치를 요청한 바 있다.
이번에 신규로 설치되는 공동육아나눔터 2곳은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 민관협력 공모사업인 공동육아나눔터 설치지원 사업에 선정돼 1곳당 6000만원 이내 공간 리모델링과 기자재 구입을 지원받게 된다.
북구 관계자는 "신규로 설치되는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 1월 이전 개소된 공동육아나눔터 제1호와 마찬가지로 구청과 지역주민, 기업이 협력해 조성하는 지역공동체 돌봄 공간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공동육아나눔터 등 다양한 돌봄공간 조성으로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돌봄 활동 확산을 위해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