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맞벌이 부모를 위해 야간 키즈카페를 운영한다.
울주군에 따르면 육아종합지원센터 2층 놀이실 앞에 있는 키즈카페가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연장 운영된다. 기존에 오후 5시 30분까지였던 운영 시간보다 3시간 늘어난 것이다.
월요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 토요일은 오전 10시 10분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이전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이를 위해 군은 1억8500만원 예산을 들여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영유아놀이실과 그림도서관을 새롭게 꾸몄고, 연장 운영에 필요한 인원 2명을 최근 추가 채용했다.
울주군은 야간 키즈카페에 맞벌이 가정의 이용이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선호 군수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야간 키즈카페 사업은 부모와 공동체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관점에서 추진했다"면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육아종합지원센터 추가 건립 등 다양한 보육정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