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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자사 출신 경력보유여성 '코딩 지니어스' 강사로 투입

입력 2019-08-27 17:14:02 수정 2019-08-27 17: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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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가 자사 출신 경력보유여성을 대상으로 IT 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국내 IT업계 최초로 자사 출신 경력보유여성을 대상으로 한 사회진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LG CNS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경력단절여성(경단녀)의 '단절'이라는 부정적 단어 대신에 '보유'라는 긍정적 의미를 담은 '경력보유여성'을 프로그램명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강사 양상 프로그램을 이수한 경력보유여성들은 다음달부터 LG CNS의 중학생 대상 무상 SW교육 '코딩 지니어스'의 강사로 활동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 출산, 육아 등의 사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한 IT 기술 보유 여성들을 전문 IT 교육강사로 활동하게 하여 양질의 SW교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또한 경력보유여성들에 새로운 사회진출 기회를 제공하며 무상 SW교육과 연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지난 2013년에서 2015년 사이에 퇴직해 4~5년이 지나 육아 외 시간 투자가 가능한 LG CNS 출신 경력보유여성을 우선 선발 기준으로 삼았다.

이에 IT와 SW분야 엔지니어 역량을 보유하고, IT교육에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경력보유여성 60명의 대상자 중 전체 교육일정에 참가 가능한 16명을 강사 양성프로그램 멤버로 선발했다.

양성 과정을 마친 경력보유여성들은 10개 학교 1300여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하반기 코딩 지니어스의 SW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LG CNS 관계자는 "경력보유여성들은 자사에서 일했던 경험으로 우수한 IT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퇴직 이후에는 육아 경험 또한 보유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SW교육을 제공하는 코딩 지니어스 강사로 최적의 조건이라고 판단했다"며 "학생들에게는 양질의 SW교육을, 경력보유여성들에게는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9-08-27 17:14:02 수정 2019-08-27 17:14:02

#LGCNS , #경력보유여성 , #코딩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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