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학대피해아동과 가족 300여명을 초청해 문화 공연을 관람하는 '메세나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공연 관람을 통해 학대피해아동과 가족의 심리·정서적 만족감을 높여 가족관계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공연은 네이버스에서 위탁운영하는 서울·전북의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학대피해아동쉼터 등에서 관리 중인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10월까지 3개월간 10여개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KSD나눔재단은 지난 2014년부터 문화·예술분야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해당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해 연극과 뮤지컬 등 문화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 현재까지 14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래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문화소외계층에게 양질의 문화·예술 공연관람을 지원해 문화소외계층의 문화적 욕구도 충족시키는 한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