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여행을 떠나는 가족이 늘고 있다.
지난 6월 호텔스닷컴에 의하면 4~15세 자녀를 둔 국내 부모 86% 이상이 자녀와 함께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을 즐기는 젊은 부모들이 가족여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장기간 이동에 힘들어 할 아이를 위한 영양 간식을 고르고 혹시라도 현지 음식에 입맛이 맞지 않으면 어쩔까 고민하느라 즐거운 여행계획은 슬슬 고민으로 바뀌기 시작한다.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에서 먹거리 문제는 단연 상위권이다. 이유식 시기가 지나 밥을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성인이 먹는 모든 식재료와 향신료를 소화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무리다.
지난해 3세 이상 어린이 식품 전문 브랜드 '꼬마'를 론칭한 아이배냇은 여행 성수기를 맞아 아이동반 가족여행객에게 든든한 한끼부터 영양간식까지 간편하게 챙길 수 있는 제품을 소개했다.
'꼬마 한끼영양밥'은 가마솥방식으로 만든 요리밥으로 쇠고기 시금치맛, 닭가슴살 곤드레맛, 참치 비트맛으로 총 3가지 종류가 판매중이다. 고온, 고압에서 멸균한 저장식품으로 상온 보관이 가능하며 전자레인지에 1분만 조리하면 바로 먹을 수 있다. 영양가가 풍부해 해외여행객들이 선호하는 한식제품이다.
국내산 무항생제 한우 사골을 15시간 정성스럽게 고아 만든 '무항생제 사골곰탕'은 아이 입맛에 딱 맞게 야채육수와 정제소금이 함유되어 있어 간을 할 필요가 없는 간편 식품이다. 어디서든 다양한 요리에 기본 육수로 활용이 가능하며 레토르트 제품이라 짐과 함께 가방 속에서 실온보관이 가능하다.
어린이용 반찬과 덮밥소스도 빠질 수 없다.
'함박스테이크'는 '치킨볼'과 '미트볼'과 함께 출시 이후 베스트셀러다. 고기와 함께 웨지감자와 쫀득쫀득한 마카로니까지 들어있어 한 끼 반찬으로 손색이 없다.
'세계덮밥소스'는 해외 세계요리를 한국 어린이 입맛에 맞춘 덮밥소스다. 다양한 재료가 한입크기로 듬뿍 들어있어서 눈과 입을 즐겁게 한다. 어린이 용으로 설계돼 기존 시판 제품들에 비해 짜거나 달지 않은 순한 맛으로 ‘순한카레’와 ‘순한짜장’과 같이 마니아 층이 형성된 제품이다.
또한 기내나 기차에서 간편하게 섭취 할 수 있는 간식으로는 '꼬마육포'와 '치즈포'가 있다. 고기를 곱게 갈아 훈연한 방식으로 만든 꼬마육포는 성인용 육포에 비하여 씹기가 부드럽고 간이 약해 아이용 영양 간식으로 안성맞춤이다.
아이배냇 관계자는 "세세하게 신경 쓸 일이 많은 부모님 대신 아이를 위한 영양간식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한끼를 해결 할 수 있는 다양한 레토르트 음식을 선정했다"며 "해썹인증을 받은 제품들로 상온보관이 가능한 제품들이니 안심하고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