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화면 캡처
함소원·진화 부부가 베이비시터 고용문제로 갈등을 겪었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진화 부부가 베이비시터 고용 여부에 대해 서로 다른 의견을 보였다.
이날 함소원은 육아에 지친 진화를 위해 베이비시터를 구하는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하지만 진화는 "3살까지는 안정감을 줄 사람이 필요하다. 베이비시터를 구해도 어쨌거나 바깥 사람이다"라는 의견을 보이며 반대했다.
특히 진화는 "(시터는) 절대로 부모만큼 정성들여 아이를 봐주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중국에 유명한 말이 있다. 3살 때 모든 인생이 결정된다. 3살까지 아이를 잘 키우느냐 못 키우느냐에 따라 그 후의 인생이 결정된다"고 말했다.
진화의 단호한 모습에 지친 함소원은 시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하소연했다. 내용을 들은 시어머니는 진화가 베이비시터를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 "어릴 때 베이비시터 품에서 자라서 그런 것 같다. 그래서 거부감이 심한 것 같다"고 전했다.
시어머니로부터 진화의 과거를 듣게 된 후 함소원은 "남편이랑 부딪힐 때마다 너무 힘들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0-07-31 10:39:02
수정 2020-07-31 10:3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