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휴가는 캠핑장으로 변신한 폐교에서 가족캠핑을 즐기며 친환경 체험프로그램을 즐기면 어떨까?
서울시가 다음달 24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전국 8곳의 가족캠핑장에서 친환경 가족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기에 참여하는 8곳은 ▲횡성 별빛마을 ▲포천 자연마을 ▲제천 하늘뜨레 ▲철원 평화마을 ▲함평 나비마을 ▲서천 금빛노을 ▲봉화 솔향가득 ▲상주 감꽃마을이다.
이번에 마련한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천연재료를 활용한 만들기, 지역별로 생산되는 특산물을 활용한 향토먹거리 만들기, 기타 농촌체험 등 친환경적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도농상생 협력과 서울시민들이 도시를 벗어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8개 지역의 지방 폐교를 활용해 가족캠핑장을 운영 중이다.
해당 캠핑장들은 위치가 좋으며 4인 가족이 1박2일에 2만5000원으로 텐트, 테이블, 화덕 등 야영 필수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여름방학과 주말에는 100%의 높은 예약률을 보인다.
또한 탁구장, 바둑교실, 텃밭 등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비롯해 샤워장, 취사장, 주차장, 매점 등 편의시설을 갖춰 불편함 없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엄연숙 시 평생교육국장은 "올여름 휴가는 서울시 가족캠핑장의 푸른 자연 속에서 친환경 체험도 즐기며 온 가족이 즐겁고 유익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캠핑장은 '서울캠핑장'으로 검색해 블로그로 들어가면 예약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