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용인시 제공
용인시는 처인구 용인둔전초등학교, 미지어린이집, 수지구 솔개초등학교, 기흥구 용인백현초등학교 인근 등 39곳 어린이 보호구역의 통학로를 안전하게 개선했다고 15일 밝혔다.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도록 국·도비 포함 8억5천여만원 예산으로 통학로에 이중삼중의 교통안전시설을 갖추는 환경개선사업을 한 것이다.
시는 이번 통학로 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2월부터 현장실사를 한 뒤 학교장이나 어린이집원장 등과 협의해 각 현장에 맞게 사업을 정하고 이를 실시설계에 반영했다.
이를 통해 운전자가 어린이 보호구역임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이들 구역에 교통안전표지판과 노면표시, 노란신호등 등을 설치하고 미끄럼방지 포장도 했다.
또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해 옐로카펫이나 보행신호 음성안내시스템, 무인교통단속카메라 등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나 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을 보다 안전하게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