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이달부터 급식비를 추가 지원하고 여름철 민간보육어린이집 냉방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급식비는 관내 441곳 1만3천692명의 아동이 대상이며 1인당 월 7천400원씩 7월부터 지원된다.
시는 급식비 재원을 위해 총 8억4천100만 원의 예산 중 도비 2억5천2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시비 5억8천900만 원은 향후 추경예산에 편성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급식비는 1인당 1일 영아 1천745원, 유아(누리반) 2천 원이 지원되고 있으나 유치원 수준 2천650원에는 미치지 못했으며 2009년 이후 12년간 동결됐다.
또 관내 평가 인증 받은 민간보육어린이집 300곳에 대해 7~8월중 여름철 냉방비(전기료) 지원 사업을 추진해 5천7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1곳당 최대 26만 원까지 지원해 보육아동에게 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어린이집 보육아동이 유치원 수준으로 차별 없는 급식제공과 여름철 민간보육 어린이집의 보육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보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