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판식은 밥을 잘 먹지 않고 편식이 심한 아이들을 위한 대표적인 솔루션으로 꼽힌다. 식판 하나에 밥과 국, 몇 가지 반찬을 한꺼번에 조금씩 담을 수 있어서다. 이러한 식사 방식은 아이에게 "식판에 있는 음식을 다 먹으면 식사가 끝나는 것"이라며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해주므로 엄마가 원하는 만큼 밥 먹이기가 쉽다. 여기에 또 한 가지, 식판식에 담길 음식까지도 어떤 서사를 갖고 있다면? 식사 시간은 더 이상 '전쟁'이 아닌 '평화'가 된다. <편집자주>
/ 도서 '엄마가 꾸며주는 캐릭터 식판식(국민출판)' 제공▲색연필 식판
부제 : 당근과 치즈, 케첩으로 만든 밥상 위의 필기구
색연필을 갖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를 즐거워하는 아이 중에 채소 특히 당근에 대해 편식이 심한 아이라면 도전해볼 의미가 있다. 맛이 없다고 기피하던 당근이 색연필이 되어 등장한다.
/ 도서 '엄마가 꾸며주는 캐릭터 식판식(국민출판)' 제공1. 당근을 얇게 썰어 한 쪽을 지그재그 모양으로 잘라줍니다.
/ 도서 '엄마가 꾸며주는 캐릭터 식판식(국민출판)' 제공잘린 조각 하나는 색연필의 심이 될 거라서 빼놓아 주세요.
/ 도서 '엄마가 꾸며주는 캐릭터 식판식(국민출판)' 제공2. 슬라이스 치즈를 당근 크기에 맞게
/ 도서 '엄마가 꾸며주는 캐릭터 식판식(국민출판)' 제공삼각형으로 잘라주세요.
/ 도서 '엄마가 꾸며주는 캐릭터 식판식(국민출판)' 제공3. 밥 위에 자른 당근과 치즈를 색연필 모양대로 올리고 케첩으로 그림을 그리듯이 뿌려주세요.
/ 도서 '엄마가 꾸며주는 캐릭터 식판식(국민출판)' 제공▲주사위 식판
부제 : 정사각형으로 빚은 밥 위에 검정콩으로 만든 주사위 요리
숫자 감각도 기를 수 있는 식판이다. 또한 주사위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마주보는 면의 합이 숫자 6이라는 것도 가르쳐 줄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놀면서 하는 수학 공부법이다.
/ 도서 '엄마가 꾸며주는 캐릭터 식판식(국민출판)' 제공
/ 도서 '엄마가 꾸며주는 캐릭터 식판식(국민출판)' 제공1. 밥을 빚어 주사위 모양 큐브를 만들어주세요(손에 위생 비닐장갑을 끼면 더 좋습니다).
/ 도서 '엄마가 꾸며주는 캐릭터 식판식(국민출판)' 제공
/ 도서 '엄마가 꾸며주는 캐릭터 식판식(국민출판)' 제공2. 식판 위에 큐브 모양의 밥을 놓고 익힌 서리태로 점을 만들어주세요(아이와 함께 서리태를 붙이며 놀이로 생각하게 만들면 좋아요).
자료 : 엄마가 꾸며주는 캐릭터 식판식(문채연, 국민출판)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9-06-29 09:13:34
수정 2019-07-01 11: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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