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알라딘'이 또 다시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해 누적 관객수 700만 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알라딘'(감독 가이 리치)은 지난 24일 하루 동안 12만 7,995명의 선택을 받아 . 누적 관객수는 692만 7,674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같은 날 '토이스토리4'는 10만 2,553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21만 8,181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고, '기생충'은 7만 465명을 불러모아 누적관객수 916만 5,436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던 알라딘(메나 마수드)이 우연히 램프의 요정 지니(윌 스미스)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한다는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로 1992년 개봉한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실사로 리메이크했다.
'알라딘'의 뒤를 이은 '토이스토리4'의 흥행 속도도 만만치 않다. 지난 20일 개봉과 동시에 역대 픽사 애니메이션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던 '토이 스토리 4'는 개봉 4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픽사 애니메이션 최단 속도 및 역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최단 속도 타이 기록('겨울왕국')을 추가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