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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풀무원, 여성 임원 확대 등 자율협약 체결
입력 2020-05-28 09:39:10 수정 2020-05-28 09: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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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풀무원과 기업 내 일ㆍ생활 균형 지원 강화, 여성임원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자율협약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여가부는 지난 3월 경제단체들과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기업 내 성별균형 수준을 높이기 위한 자율협약을 이어가고 있다.

풀무원은 지난 2014년부터 여성 신입 채용과 간부를 확대해왔다. 또 내년까지 여성 임원 30% 확대를 공표하는 등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4년 5.8%였던 풀무원 내 여성 임원 비율은 지난해 16%까지 상승했다.

임신기 직원에게 법정기간 보다 4주 연장해 단축 근로를 제공하고 배우자가 임신을 한 남성 직원의 경우에는 태아 검진시 동반하도록 휴가제도 신설하기도 했다.

풀무원 육아휴직자의 복귀율은 97%로 1000명 이상 사업장의 평균 육아휴직자 복귀율(81.9%) 보다 높고 육아휴직자 전체 중 남성이 15%를 차지하는 등 남성들도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부와 풀무원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수서동 인근에서 협약식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0-05-28 09:39:10 수정 2020-05-28 09:39:10

#여가부 , #풀무원 , #여성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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