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와 여성가족부 롯데지주가 22일 서울 송파 롯데월드타워에서 군인 자녀를 위한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국방부·여가부, 롯데그룹은 각각 협약을 맺고 전방과 격오지에 군 공동육아나눔터 16개소를 설치했다. 이번 3자 협약을 통해 롯데지주는 앞으로 2년간 군 공동육아나눔터(2019년 5개소, 2020년 4개소)의 리모델링과 유지·보수작업을 지원한다.
여가부는 국방부와 협의해 종사자 교육과 컨설팅 등 사업을 관리하며 국방부는 설치된 군 공동육아나눔터를 인수받아 관리‧운영하게 된다.
행사에 참석한 서주석 국방부 차관은 "군 공동육아나눔터 설치는 전방‧격오지에 근무하면서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군 가족들에게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경 여가부 차관은 "군인가족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양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국방부 및 민간과의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