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는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과 연계해 지난 8일 서울시 영등포에 위치한 우신초등학교 24개 전 학급에 공기정화식물을 선물했다고 9일 밝혔다.
한화갤러리아는 가속화되는 대기오염 문제로부터 미세먼지 취약 계층인 어린이 보호를 위해 초등학교 교실 내 ‘교실숲’을 조성을 결정했다.
트리플래닛은 개인에게 반려나무를 입양시키고 수익금으로 숲을 조성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현재까지 전 세계 12개국에 걸쳐 190개 숲에 77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한화갤러리아가 우신초 모든 교실에 배치한 공기정화식물은 총 220여주다. 공기정화에 탁월한 수종 4가지를 선정해 교실마다 9주의 식물을 배치함으로써 ‘미세먼지 세이프존(Safe Zone)’을 조성했다.
한화갤러리아는 이번 교실숲 조성을 통해 우신초와 인연을 맺고 학생들이 없는 방학 중 빈 교실을 찾아 식물들을 돌보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갤러리아 전사 차원에서 환경과 생명, 안전을 중심으로 올바른 가치를 정착하기 위한 ‘라잇(Right)!갤러리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며 "갤러리아 교실숲을 갤러리아백화점이 위치한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하여 더 많은 어린이들이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