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인문학 창의융합교육 모나르떼가 오는 4일 개관하는 어린이 문화예술공간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 정식 체험관을 오픈한다.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은 용인국제어린이도서관이 증강현실(AR), 코딩 등 체험관을 대폭 강화해 재단장한 곳이다. 현재 경기도를 대표하는 어린이 맞춤형 문화예술공간이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재개관과 함께 정식 입점한 모나르떼는 5월부터 초등학생 및 유아동 대상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창의융합교육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모나르떼는 어린이 및 학부모와의 접점을 넓히고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은 양질의 체험 콘텐츠를 확보하는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먼저 지하 1층에 위치한 '모나르떼 체험관'에서는 오는 5~6월 두 달간 초등학생 대상 체험 클래스를 시범 운영한다. 5월은 증기 기관의 발명과 산업 혁명을 주제로 한 '산업 혁명이 지나간 터널', 6월은 산업 발전에 의한 환경 오염 문제를 다루는 '아름다운 템스 강에서 죽음의 강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 1회 당 최대 10명까지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재료비 포함 1만2000원이다.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오후 1시, 2시 10분, 3시 20분부터 50분 간 하루 4회 수업이 진행된다. 접수 신청은 모나르떼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께 모나르떼는 미취학 아동 대상 프로그램에 대한 학부모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유아동을 위한 별도 체험관도 마련했다. 지상 1층 미술놀이터에 위치한 ‘우주로 간 동물들’은 태양계와 별자리에 대해 배우고 이를 토대로 스크래치 페이퍼에 자신만의 우주를 그려보는 미술 체험으로 구성됐다. 참가비는 재료비를 포함해 3000원으로 신청은 용인어린이상상의 숲으로 접수 가능하다.
모나르떼 관계자는 "2018년이 모나르떼의 교육적 우수성을 인정받는 해였다면 올해는 대중화를 목표로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설 것"이라며 "이번 체험 클래스를 시작으로 정규 과정으로 점차 확대 운영하며 더 많은 어린이들이 창의융합교육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