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김수영) 목동보건지소에서 손자·손녀를 양육하는 조부모를 대상으로 ‘제3기 황혼육아 영양교실’을 운영한다.
조부모에게 어린이 영양이론과 요리 레시피를 알려주는 영양교실은 어린이가 올바른 식습관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설됐다.
이번 수업은 5월 3일, 10일, 17일 3회 차로 구성됐으며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목동보건지소(목동중앙본로7가길 11) 3층 영양교실에서 이론과 실습 교육 병행으로 진행된다.
이론 수업에서는 △성장단계별 이유식 △5대 영양소의 역할과 종류 △편식 예방 등을 배운다. 요리 실습에서는 △자연식품을 활용한 영양 이유식 △미역 새우죽 △또띠아 샌드위치 △흑임자소고기진밥 △삼색경단 등 맛도 영양도 좋은 요리를 배울 수 있다.
양천구에 거주하면서 손자·손녀를 키우는 조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로 선착순 20명을 접수 받는다.
최병호 보건행정과장은 “최근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아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손주를 돌보는 황혼육아가 늘어나고 있다”며 “황혼육아 영양교실에 참가해 손자·손녀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도 해 주시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법도 가르쳐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