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소통하는 보육행정과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이달 보육지원과 담당 공무원이 어린이집 일일 보육교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일일체험은 지역내 어린이집 14개소를 대상으로 보육지원과장을 포함, 보육지원과 공무원이 어린이집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돕고 보육교직원의 소통과 신뢰를 높이고자 추진하게 됐다.
특히, 이번 체험은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일일체험으로 보육교직원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몸소 체험하는 것으로, 연령대별 아이들의 발달상황과 어린이집 보육환경, 보육교사의 고충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활동내용은 오전에는 등원지도, 출석아동 확인, 급·간식 배식, 낮잠 지도 등을 하고, 오후에는 보육프로그램 지원, 야외활동, 교재교구 정리, 어린이집 뒷정리를 끝으로 마무리 된다.
은평구 관계자는 “보육담당 공무원들이 짧은 시간이지만 어린이집 근무여건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어린이집 보육 정책과 제도개선을 마련하는 데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보육의 질 향상에 기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