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소년수련관(관장 배영호)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해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수련관 실내·외에서 '미래를 여는 아동·청소년 창의융합 페스티벌(Festival)'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창의융합 페스티벌은 아동과 청소년에게 4차 산업혁명에 따라 미래사회에 맞는 직접적인 신기술 체험활동을 지원해 스스로 적성과 특기를 찾아 창의 융합적인 미래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에는 4차 산업 시대에 맞는 VR게임, 로봇축구, 3D프린터, 드론 체험부스와 과학적 요소를 활용한 탱탱볼, 요소결정, 탄성로켓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 등 총 14종의 부스가 운영된다.
또 과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화학과 물리학을 활용한 '매직 사이언스 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중간에는 청소년동아리 문화공연, 먹거리 부스도 준비돼 아동·청소년들은 물론 가족이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아동친화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아동실태조사,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발족 등 다양한 시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특히 지난해 아동권리 정책제안에서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달라는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이다.
구본영 시장은 "이번 창의융합 축제가 아동·청소년 그리고 시민 모두가 새로운 시대의 신기술을 쉽게 접하고 진로개발은 물론 꿈을 키우고 펼치는 과학축제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