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과 함께하는 스토리 보드게임 전문기업 ㈜스토리메이커가 '책과 친해지는 오감체험 보드게임'을 오는 28일까지 서울도서관에서 선보인다.
해당 전시회는 동화나 동시의 스토리에 캐릭터를 담아 ‘책과 친해지는 스토리 보드게임' 시리즈를 전문으로 만드는 ㈜스토리메이커가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하기 위해 기획한 체험 전시회다. 이에 ▲동시팝 시화전 ▲스토리북 원화전 ▲보드게임 체험전 ▲동시팝 대회 ▲마마살롱데이 ▲ 동화구연가의 동시낭송 및 동화구연 ▲작가 사인회 등 다양한 전시 및 행사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동시팝 시화전과 ▲스토리북 원화전 두 개의 전시회가 열리는데 ▲동시팝 시화전에서는 동시집 <먹고 먹는 발바닥>과 <가방 말리기>의 시화가 전시되고, ▲스토리북 원화전은 <우주강아지숑>과 <파고파고>의 원작 그림이 전시된다.
스토리 보드게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체험에서는 동시집 <먹고먹는 발바닥>, <가방 말리기>와 함께 할 수 있는 스토리창작 보드게임 <동시팝>을 비롯하여 스토리북 <우주강아지숑>, <파고파고>와 함께할 수 있는 우주여행보드게임 <발사하숑>, 보물찾기 보드게임 <파고파고>, 감성교감 보드게임 <누구지?>, 편식예방 보드게임 <돼지김밥> 등을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다.
부대 행사로는 ▲동시팝 대회, ▲마마살롱데이, ▲작가 사인회, ▲동시낭송 및 동화구연 행사가 마련돼 있다.
▲동시팝 대회에서는 아이들이 동시 그림을 보고 자기만의 동시를 써 출품하면 원작 동시와 함께 같은 공간에 전시된다. 작품접수는 전시현장에서 오는 21일까지 받으며 시상은 27일 오전 11시에 예정되어 있다. 수상자는 문화상품권과 보드게임을 부상으로 받게 된다. 특히 시상된 어린이 작품은 추후 작품집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감성중심 스토리 기반의 융복합 컨텐츠를 만들고 있는 이미옥 ㈜스토리메이커 대표는 "2년 전 열린 서울도서관 '보드게임이랑 책소풍' 오감체험전 반응이 좋아 이번에 다시 전시회를 열게 되었다. 이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책을 맛있게 즐기고 놀았으면 한다"면서 "이를 통해 스마트폰이 익숙해진 아이들이 책을 보고, 보드게임을 하고 또 다시 책을 읽을 수 있는 선순환이 되었으면 한다. 우리 아이들이 4차혁명시대에 필요한 창의력과 공감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감성적 상호작용 중심의 재미있고 유익한 놀잇감을 계속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시회는 오는 28일까지 4주간 서울도서관에서 열리고 관람은 평일은 오전 9시~오후 9시, 주말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