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강서구에 위치한 힐링체험농장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힐링농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오는 10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힐링농업체험학습은 어린이들이 도심 속에서도 친환경 농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서울시내 유치원과 초·중등학교 단체 1250명(1회 40명 내외)을 대상으로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5월7일 첫 체험을 시작으로 6월20일까지 운영된다.
힐링체험농장은 서울의 유일한 벼 재배단지(300ha)안에 위치한 농업체험교육장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다양한 테마농원에서 전문강사의 진행으로 농촌자연생활, 서울 브랜드 농산물 수확체험, 아열대식물원 관찰, 녹색식생활 체험 등을 해 볼 수 있다.
참여신청은 10일 오전 11시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예약 메뉴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곤충체험으로 정서적 안정과 자연과의 교감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힐링곤충교실은 매주 금요일 서울시내 초·중교 단체를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무료로 진행된다. 운영기간은 5월3일부터 7월5일까지다.
(사진: 서울시 제공)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