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국가회계시스템 에듀파인과 온라인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를 도입하는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만 교사 처우개선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의회 의장단, 교육위원회와의 협의를 거쳐 이와 같은 조건 하에서 지난달부터 중단하기로 했던 '사립유치원 교사 처우개선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2020학년도에 처음학교로와 에듀파인을 도입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한 사립유치원만 교사 처우개선비를 지원받을 수 있을 예정이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월 ▲원비인상률 준수 ▲처음학교로 참여 ▲에듀파인 도입 등의 의사를 밝힌 유치원에 한해 교사 처우개선비 등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정부정책에 적극 협조해 유치원의 공공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사립유치원에는 재정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