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가 자전거 무료 상설교육을 올해 11월까지 운영한다.
자전거 상설교육은 만 18∼65세 미만 안양시민을 대상으로 10기에 걸쳐 기수당 25명씩 연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초·중급반(정규) 4주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구 농림축산검역본부 및 학운공원에서 진행된다. 초·중급반 수료자 중 희망자에 한해 고급반(심화)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자전거 상설교육을 통한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자전거 타기뿐만 아니라 자전거를 차로 인식하게 해 안전하고 올바른 자전거 타기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자전거 상설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 도로과 자전거정책팀으로 전화 접수해 참여할 수 있다. 자전거를 비롯한 안전모, 보호대 등 수강생이 별도로 준비할 필요가 없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의 많은 교육 참여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자전거 상설교육', '자전거 안전문화 캠페인', '자전거 이용시설 정비' 등을 지속해서 추진해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 이용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자전거보험에 가입한 상태다.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은 물론 자전거로 인해 사고를 당한 시민도 보험 혜택을 볼 수 있다.
자전거보험 관련 문의는 시청 도로과 또는 DB손해보험으로 하면 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