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가 '어린이집 건강돌보미'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아동학대 사고예방과 질병에 취약한 영유아의 안전한 생활환경조성, 감염병 및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출산 후 양육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전문인력 중 의료경험이 많은 간호사(기간제근로자) 20명을 채용했다.
어린이집 건강돌보미는 1일부터 3일간 분야별 전문가들로부터 영유아 건강관리, 아동학대 예방, 응급조치 방법 등 간호사 직무교육 후 어린이집 240곳의 영유아 7200여명을 대상으로 영유아의 발달 상태와 건강·위생 등을 점검한다.
또한 영유아 개인별 건강기록부를 작성 관리하고 건강이상 등 특이사항 발생 시 부모에게 안내한다.
보육교직원들을 대상으로는 질병·사고 등으로 인한 위급한 상황에 대비한 예방법과 대처법에 대해 교육을 하고 부모들에게도 영유아기 건강관리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